남경 南京

강남은 아름다운 땅이요, 금릉은 제왕의 도읍이로다. 옛날부터 지금까지 무수히 많은 문인 묵객들이 머물어 떠나기 싫어했던 이곳이 바로 장쑤성의 성도 난징 입니다. 난징은 중화문명의 중요한 발상지 중의 하나로서 “육조고도(六朝古都), 십조도회(十朝都會)”라는 이름으로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난징의 모습은 수려하고 단정합니다. 동쪽으로는 종산의 맑은 구름과 우뚝 선 푸른 자금산을 바라볼 수 있어 풍수가 뛰어나며, 서쪽으로는 양자강이 줄기차게 흘러내려가는 큰 강의 풍모를 감상할 수 있으며, 남쪽으로는 진회의 불빛과 진회하의 아름답고 번화한 모습에 도취되며, 북쪽으로는 물안개가 자욱한 현무호에 여러가지 꽃들이 피어있습니다. 동서남북 모두 각자의 독특한 맛을 풍기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사계절 모두 볼수 있는 아름다운 경치가 있습니다. 봄철에는 꽃산에 가서 매화산을 보고 봉명사에서 벚꽃을 구경할 수 있으며, 무더운 여름에는 깊은 산속에 들어가 더위를 식히고 청량산에서 피서를 할 수 있으며, 가을철에는 서하산에 올라가 단풍을 구경하고 막부산에서 강을 바라볼 수 있으며, 겨울에는 탕산에서 온천을 즐길수 있습니다.

절호의 풍경을 보고난 후에는 이곳의 생활을 탐방해 보는것도 좋습니다. 길거리의 골목에서 볼수 있는 부드럽고 연한 옌수이야(盐水鸭, 소금물에 절인 오리고기), 청신하고 달콤한 우화차와 꽃무늬와 같은 우화석, 그리고 자고로부터 전승해 내려온 인류 비물질문화유산인 난징운금(雲錦, 고급비단), 금릉각경(刻經), 난징전지(剪紙 종이공예), 금릉 금파(琴派)(칠현금)……도 볼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