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화산 천화 옛마을

천화 옛마을은 보화산 아래에 위치하고 있으며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명청시대 일반 백성들의 생활 전모를 고스란히 복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천화옛마을은 문화 전승의 책임을 이어받아 아침부터 저녁까지 시간대별로 다양한 민속공연을 펼치며 옛날의 벽돌과 어울려 현실과 가상의 체험은 스스로 미혹되게 한다.

이곳에는 차들이 붐비지 않고 고풍스럽고 조용할 뿐이며, 거리 양쪽의 포목방, 초롱집, 두부방, 표국, 술집, 여인숙, 복권방, 수리장금, 전장…… 모두 생활 분위기를 영조하고 있어 마치 시공간을 넘나드는 듯한 느낌을 가져다 준다.

이러한 빠른 절주의 도시에서, 숲사이로 느린 생활이 숨어 있는 옛 마을을 찾아, 여유와 정서로 조성된 유토피아를 체험하고, 사치스러운 생활환경에 미혹되지 않고, 오직 나른한 쾌적함을 위해 머무르는 것은 행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