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링 불경 판각인쇄 기법

서기1866 년 (청동치황제5년), 중국 근대 불교 문화의 부흥에 기초를 닦은 양인산(杨仁山)등 유식한 사람들이 진링 각경처(불경을 새기는 곳)을 창설했고 진링 불경 조각인쇄 기법을 전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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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링(金陵) 불경 판각인쇄 기법으로 인쇄한 경서는 공예가 정교롭고 인쇄한 경서는 대부분 작은 상제본으로 되어있다. 판식을 보면 위 아래 간격과 중봉은 모두 일정한 규격이 있다. 진링 불경 판각인쇄 기법으로 인쇄한 불경은 불경 선택이 엄격하고 내용이 순수하며 교감이 엄밀하고 판식이 시원하고 글이 커서 보기에 편하며 정교롭게 새겼고 종이와 먹의 선택이 훌륭하다. 중국 전통 판각인쇄 기법과 불교 기법을 융합해 종교성, 예술성, 문물성을 겸비한 독보적인 판각인쇄 풍격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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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링 불경 판각인쇄 기법의 각본은 배판을 통일했으며 한 쪽에 20줄, 한줄에 20자씩 새기고 글자체는 송조체를 사용한다. 완성된 책은 길이 25cm. 넓이16cm이고 페이지의 위쪽 여백은 6cm, 아래쪽 여백은 2-2.5cm이다. 진링 불경 판각인쇄 기법은 단순한 복제가 아니라 통일적으로 구두(句读)를 처가하고 단락을 나누어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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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링 불경 판각인쇄 기법은 주로 세 가지 내용이 포함된다. 각각  조각, 인쇄 및 제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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