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포수사

강포수사(江浦手獅)는 난징 푸커우(浦口)의 민속 무용으로 강포수사무(江浦手獅舞)라고도 부릅니다. 도구는 삼베와 채색 실로 죽편을 감아 사자 모양으로 만든 것이며, 사자 앞쪽 가슴과 아랫배에 나무(또는 대나무)몽둥이로 받쳐 사자춤 배우의 손잡이로 하여, 한사람이 출때에는 손에 들고, 사람수가 많아도 되고 적어도 되는 춤 형식입니다.

강포수사의 표현형식에서 일반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사자춤은 한사람이 사자머리를 흔들고 한사람은 사자몸과 꼬리를 흔듭니다. 두사람이 밀접하게 협조하여 동작을 맞춥니다. 하지만 포구수사는 이와 달리 길이 1.5미터, 무게 2.5킬로미터에 달하며 대나무로 엮고 삼베와 채색 실로 사자 모양을 만들어 나무 몽둥이로 받쳐 한사람이 출때에는 손에 듭니다. 혼자 출수도 있고 여러명이 함께 출수도 있으며 연희자가 많은 팀이 이기게 됩니다.

2021052805003456.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