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그림 선경인 천취안후 秋日映画 仙境天泉湖

화이안시 우이현에 위치한 천취안후는 2018년 '중국국가관광'에서 우수생태관광목적지로 선정되었으며, 우이현 철산사국가삼림공원 내에 위치해 있어 산과 물이 맞닿아 있어 환경이 우수합니다. 시끌벅적한 도시 외곽에 휴양지를 낸 천취안후는 자욱한 안개 사이로 마음을 열고 자연의 세례를 받습니다.

호수 그림자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천취안후는 왕관처럼 산맥 사이에 박혀 있고 호수구역 전체가 다섯 손가락처럼 펼쳐져 있는데 마치 큰 두 손으로 부드럽게 대지를 잡고 있는것 같습니다. 천취안후 호수는 파랗고 신선하며 생태환경이 좋습니다. 호수가 습윤하기 때문에 이 무성한 수삼나무들은 유달리 잘 자라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늦가을이 되면 드넓은 삼나무가 물속에 우뚝 서 있는데 마치 천취안후에 아름다운 붉은 목걸이를 새겨 놓은 것 같습니다. 금빛 해빛이 삼나무의 잎을 통해 호수면에 반짝이며 삼나무가 맑고 그림처럼 아름답습니다.

 

산의 운치

철산사국가삼림공원은 지앙쑤성에서 보존이 가장 좋고 면적이 가장 큰 야생동식물 왕국으로 '동방원시림습지'라고도 불립니다. 중국 동한 말기에 건설된 철산선사는 철산의 산꼭대기에 있습니다. 향불이 계속 이어져 강산을 두드린다는 뜻에서 '철산사'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철산사를 현대에 이르러 복원한 대웅전은 지앙쑤 북부지역의 '제1전'이 되었고, 나머지 사당들도 하나의 큰 사원군을 이루었습니다. 천취안후에서 산소 스파를 마친 뒤 배를 타고 삼림공원에 올라 불가문화를 음미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철산사 국립삼림공원 내 도로 조성은 기본적으로 현지에서 재료를 조달합니다. 철산사 인근에 화산돌을 쌓아 만든 8,000 평의 ‘맨발구역’이 있습니다. 산수경치를 감상할 때 맨발로 걷고 머리꼭대기는 천연녹음에 덮여 있으며 입과 코 호흡은 모두 음이온이 함유된 공기로 이루어지며 발바닥은 화산돌의 마사지를 받습니다. 그야말로 기묘하고 독특한 체험입니다.

별빛이 찬란한 밤하늘

이 지역에는 생태자원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별하늘'로 불릴 만합니다. 별을 좋아한다면 철산사 천문과학기술관에서 색다른 별하늘 파티를 즐겨보는 것도 잊지 말자. 좋은 자연 환경 조건과 광공해가 적은 이곳은 '별 구경의 성지'로 불립니다. 어떤 시설도 빌릴 필요 없이 육안만으로 고개를 들면 별이 총총한 밤하늘을 볼 수 있습니다. 파오마산 꼭대기의 흰색 돔은 바로 아시아 최대의 천체력학실측기지로서 무수한 중국의 천문 인재를 양성했습니다. 여기에는 아시아 최대의 스미트근지구천체탐측망원경이 있는데 길이가 1.04-1.2m로 수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하늘과 멀리 떨어질세라 걱정할 필요 없이 철산사 천문과학기술관에서 밤하늘을 바라보며 은하수를 날아보자. 하늘 아래 천취안호숫가에서 우주의 오묘함을 통찰합니다.

도시의 번잡함에 싫증이 난 당신은 천취안후 리조트를 생활의 완충제로 삼아 소박함을 지켜 전원으로 돌아가는 보람을 느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