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대중 아닌 전시관에 가서 생활의 아름다움을 발견해라

2021-12-18

    한 도시를 알고 싶다면, 그의 박물관을 아는 것부터 시작합시다. 난퉁은 박물관의 도시로 불리는데 중국 최초의 공공박물관을 열었을 뿐만 아니라 크고 작은 박물관이 20여 개가 있기 때문에 심지어 함께 모여 환하오허문박관군을 형성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관광 정보는 난퉁의 전통적인 문박장관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소수의 전시관에서 난퉁의 예술적 기질과 생활의 교묘한 구상을 발견할 계획입니다.

    난퉁미술관

    난퉁 미술관은 올해 여름에 문을 열었는데, 마치 자랑호 옆에 핀 예술의 꽃처럼 난퉁 대극장과 서로 어울려 더욱 돋보입니다. 세계적인 건축가 폴 · 앤드루가 심혈을 기울인 이 건축물의 외부 형상은 마치 상상에 불을 붙인 마법상자와 같고 바깥에서 보면 서랍처럼 열릴 듯 안 열릴 듯 한 예술 공간이 사람들의 탐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미술관은 모두 4층으로 21개의 전문 전시장이 국내외 일류 예술전의 전시 수요를 만족시키고 중국과 서양 예술의 향연을 원스톱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실내는 모두 심플하고 회백색 계열의 인테리어 스타일입니다. 유리의 지붕과 막벽은 햇빛을 인색하지 않게 관내에 쏟아 넣기 때문에 실내는 밝고 투명해집니다. 시간에 따라 이곳에 오면 서로 다른 광원과 다른 아름다운 풍경을 조합하게 됩니다.

끄이예술관

왕끄이는 중국 현대의 유명한 서화 전각가, 예술 교육가로 회화, 서예, 전각, 시사 방면에서 모두 높은 성과를 거두었고 예술 대가 오창석의 전승자입니다. 이 예술관은 난퉁문봉탑 옆에 위치하고 2층의 모조 건축물이 울창한 나무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마당에 400여 년 동안 나한고송이 푸르고 우뚝 솟아 문봉탑과 서로 어우러져 정취를 자아냅니다. 그 중에서 걸으면 고전 정원의 정취가 느껴집니다. 관내에는 「끄이화집」,  「끄이인존」,  「왕끄이상차각시집」등 천여 점의 예술 작품이 소장되어 있는데 그 외에 서화대회, 예술전, 서화전, 사진전 등도 사람과 뜻밖에 만날 수 있습니다. 당신이 이 작은 정원에 들어서면 이 예술가의 서화 세계를 한가로이 거닐며 그의 호방한 기개와 웅대한 포부를 터득하고 그의 향수근심을 느낄수 있습니다.

난퉁 연 박물관

연은 처음에 신호를 전달하는 신물로 사용되었습니다. 최초의 연은 대나무 뼈대만 있었고 수나라와 당나라는 종이로 연을 표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종이솔개'라고 부릅니다. 도시 문화 경제의 발전에서 민간 수공업의 발전에 순응할 뿐만 아니라 점차적으로 수많은 가정에 들어갔습니다. 심지어 문인 묵사까지도 연을 좋아해서 연을 문학창작에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13세기에 마코폴로가 중국에서 연을 유럽으로 가져왔다는 말도 있고, 10세기에 중국에서 한일로 전해져 유럽으로 전파됐다는 말도 있습니다. 이런 견해는 이미 고증할 길이 없을지도 모르지만 난퉁연박물관 중 '두꺼운 연문화', '거대한 연공헌', '멋진 연세계', '독특한 난퉁판고'라는 네 개의 전시장에서 연의 전생과 현생을 알 수 있습니다. '공중교향악'인 난퉁판고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거나 여행의 마지막에 제작에 참여해 상상력을 발휘해 대나무 조각과 도배지를 직접 조합해 개인적인 색깔을 띤 연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것을 집으로 데리고 맑은 날에 연을 날리자. 그러면 자유에 대한 갈망, 꿈에 대한 추구, 미래에 대한 동경이 바람에 날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