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가 ‘고고 중국’ 중대 프로젝트에 유일하게 선정, 창저우(常州) 쓰둔유적(寺墩遗址) 고고의 최신 진전을 발표

2023-12-12

최근 국가문물국은 ‘고고 중국’의 4가지 중대 프로젝트의 중요한 진전을 발표하였으며, 창저우 쓰둔유적은 강소성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었고 강소성 숭택(崧泽)으로부터 량주(良渚)문화 시기의 문화적 형태, 취락 배치의 변천, 태호 지역의 사전 사회 복잡화 과정을 생생하게 반영하여 장강 하류 지역의 문명 발전 모델을 논의하는데 새로운 관점을 제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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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에서 저장(浙江) 항저우(杭州) 량주고성(良渚古城) 및 수리 시스템 유적, 강소 창저우(常州) 쓰둔유적, 후베이(湖北) 사양성(沙洋城) 강 유적, 남섬어족(南岛语族)의 기원 및 확산 연구 4가지 최신 고고 진전을 통보했다.

쓰둔유적(寺墩遗址)은 창저우시 톈닝구(天宁区)에 위치하고 있으며, 신석기 시대 숭택(崧泽) - 량주(良渚) 문화 유물을 주체로 하는 중심 취락 유적으로, 지금으로부터 약 5500~4500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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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택문화M88사진(묘지구)

현재, 쓰둔유적 숭택문화 유물은 둔북(墩北) 및 둔동(墩东)대지에 분포되어 있으며 규모는 약 1만5000m2이다. 묘장구, 간란식 건축, 우물 등의 유물이 발견되었다. 그중 총 40곳의 무덤이 있으며, 둔북 대지의 북부와 서부에 분포되어 있으며, 북부의 무덤 등급이 높고 부장 기물은 약 30점에 달하며, 황(璜) 등 옥기도 출토되었다. 간란식 건축은 둔북대지 동쪽 변두리에 위치하여 폭이 동서로 30m, 남북으로 약 10m로 기둥, 횡목, 식물 줄기의 장식으로 조합되어있다. 우물은 둔동대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우물 안에는 6점의 채칠도호가 출토되었으며, 홍, 황, 흑 삼채로 그려진 짜임새로 바람까마귀 모양의 도호가 가장 정교하고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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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택 문화 식물 장식과 횡목 (간란식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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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택문화 J1 출토 기물 (우물)

량주(良渚)문화 시기에는 쓰둔유적이 원형 토돈과 주변 대지, 이숭 수계로 둘러싸인 취락 형태로 형성되었다. 토돈 바닥은 청회색 ‘가마니(草包泥)’로 쌓은 것으로, 북쪽 언덕에 석체 유적이 발견되어 배수를 하거나 경사를 보호하는 용도로 사용되었으며, 부두에는 대형 건물이 있음을 나타내는 여러 개의 홍소 토기조가 발견되었다; 돈체 북쪽에는 량주 문화 건축 기지 및 아궁이, 우물 등 생활 유적이 다수 발견되었다. 둔동 대지는 내부 수계 바깥쪽에 위치하며 약 5,000㎡의 면적에 량주 문화 귀족 묘지 2곳이 분포되어 있으며, 옥기가 다량 출토된 바 있다. 대지 남계의 G17에서는 ‘일월산’ 등 각부(刻符)가 있는 입큰항아리(大口缸)의 조각이 출토되어 장강 하류 량주 문화와 해대(海岱) 지역의 밀접한 문화적 연계가 있었다는 증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