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를 지나다 보면 짙은 기운이 넘쳐흐르고, 여름은 날이 갈수록 무성해지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강남의 수향은 또 새 옷으로 단장하는데 라벤더, 버베나가 활짝 피어나 보라색 낭만여행꿈을 이루어 준다.
회안 · 라벤더 장원
라벤더, 버베나의 짙고 연한 보라색은 꽃밭을 뒤덮은 안개처럼몽환적인 기운을 가져다 준다. 벌과 나비가 나풀나풀 춤을 추고, 관광객들이 희희낙락하며 웃는 모습이 회안 라벤더 장원이 가장 아름다운 때인 것 같다.
꽃바다 관상구내에는 색채가 화려한 우미인, 꽃들이 한데 어우러진 월계벽이 있는데……각색의 꽃들이 기이하고 화려하게 그려져 색띠처럼 작은 언덕을 가득 채우는데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오솔길까지도 구성되어 있다.
무석 · 설랑산
여름날 설랑산에 와서 환상적인 사랑의 화랑을 지나 보랏빛 꽃바다를 만나 보세요. 라벤더, 버베나의 꽃가지들은 키가 반쯤 높이로 옹기종기 정온하게 피어 있으며 때때로 귀여운 머리를 내밀기도 하는데 꽃밭에서 사람들은 모두 보라색 꿈결과 함께 기념하느라 바쁘다.
설랑산에는 경관을 정교하게 꾸몄을 뿐 아니라 단조로운 보라색외에 여름 색채를 더 많이 구현했다. 환상적인 색색의 꽃밭과 매혹적인 꽃길은 방문객들로 하여금 한 번에 충분히 볼 수 있게 하고, 다양한 꽃과 식생으로 둘러싸여 행복감을 업그레이드하게 된다.
태주·바닐라 베이
기온이 나날이 높아짐에 따라 태주 바닐라 베이의 여름꽃도 잇달아 성화기에 이르렀는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그 보라색 라벤더와 버베나이다. 꽃이 피면 꽃바다를 이루어 송이송이 몸짓이 흔들리고 꽃빛은 부드럽고 화사하여, 푸른 하늘 아래 머물러 여행객이 향기를 따라 오기를 기다린다.
산들바람이 따스하고 하늘에 구름은 옅은 가운데 산책로를 따라 천천히 걸어가면 전원 그림이 눈앞에 서서히 펼쳐진다. 먼 곳의 풍차, 유럽식 건축물이 꽃바다에 둘러싸여 있어 특히 고요하고 아름답게 보이며, 바닐라 베이는 주말에 놀기 좋은 곳이다.
남경·대당 바닐라 밸리
여름의 강녕계곡에는 산이 푸르고 풍경이 그림과 같은데 여기에는 유명한 출첵지인 대당 바닐라 밸리가 있다. 대당금의 ‘제전식’ 경관은 온 산천의 보랏빛 꽃 바다로 가득하여 마치 환상의 천국에 있는 것 같으며 공기조차 황홀한 향기로 가득 차 있다.
꽃바다를 거닐다 보면 산들바람은 간간이 꽃향기를 풍기고, 꽃구경을 즐기고 꽃을 사랑하는 사람의 곁에 머물며, 오래도록 흩어지지 않으려 한다. 바닐라 밸리 테마관에는 라벤더 테마의 문화 상품들이 가득해, 이곳의 향기를 담은 상품들을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