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계호를 야행해 보면, 빛과 그림자가 꿈과 같이 환상적이다

‘달빛이 버드나무 가지위에 오르면 해질녘에서 진심을 이야기 하기로 기약한다’라는 고대 시중의 한 구절이 있다. 현대적인 도시 야경의 대표주자라고 하면, 국내 소수의 5A급 관광지인 금계호 관광지인데 입장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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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계호 명승지는 10대 경관을 가지고 있으며 음악분수, 소주중심, 동방지문, 금계호대교, 문화예술센터, 달빛부두, 성품서점, 국금센터, 망호각, 이공제가 함께 밝게 빛나는 금계호 야색화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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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빛아래 금계호는 물결이 출렁이고 빛이 넘실거린다. 소주의 랜드마크인 건축물 —— 동방문의 건축조형으로서 ‘문’이라는 추상적 의미를 강화시켜 소주의 ‘새로운 문’을 대표한다. 야경속에 동방문은 눈부시게 화려하고, 환상적인 조명 쇼는 수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휴가철이 되면 동방문에는 다양한 슬로건이 등장하여 도시인들에게 고무적인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음악 분수가 동방문 앞에서 춤을 추며 화려하게 빛나 눈앞의 호수에 생기를 가져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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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문화 예술 센터는 소주의 상징적인 문화 고지이며 또한 많은 소주 사람들의 정신적 고향이다. 화려한 등불 위에 조명의 변화에 따라 유리조각의 유령이 약동하는 것은 마치 호수 수면의 찬란한 진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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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제 호심정은 팔각으로 되여 있는데 그 모습은 마치 새가 날개를 펴고 날아나는 듯하며, 활짝 핀 호수의 불빛과 함께 밤의 아름다움을 구현하여 현란한 야경의 생동감 있는 필치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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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빛이 금수만잔교를 뒤덮고 있어, 평상시에는 관광객들이 많이 모이는데 모두 식사 후 이곳을 거닐며, 서늘한 호수의 바람을 만끽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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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450m의 국금센터에 오를 기회가 있다면, 소주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으며, 쏟아지는 달빛이 베일처럼 금계호를 덮는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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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 빌딩의 틈을 통해 지면에 은빛이 비쳐 한 폭의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낸다.불빛은 도시를 밝게 단장하여 호숫가의 밤을 밝혀 시간이 흐르는 것을 천천히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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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계호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모두 이 호수의 아름다움에 깊이 매료되며, 금계호를 투어함에 있어 유람선을 타고 여행하는 것은 호수를 따라 펼쳐진 아름다운 경치를 가장 잘 감상할 수 있는 방법이다.

호숫가에는 아름다운 풍경으로 가득 차 있어 소주의 번화함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주의 고요함도 엿볼 수 있다. 화려한 호수에는 푸른 물이 유유히 흐르고 있는데 이러한 아름다움은 모두 밤의 금계호수에서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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