쑤쳰은 지앙쑤성 북부에 위치하고 강과 호수에 둘러싸인 물의 도시입니다. 홍택호, 낙마호는 두 개의 상감된 구슬처럼 대운하, 고황하 등 수계와 함께 도시의 아름다운 얼굴을 씻어냅니다. 푸른 물이 하늘까지 이어져 물의 윤기 때문에 쑤쳰의 봄은 유난히 맑고 감동적입니다.
맑은 공기: 평원수해
'사시나무의 고장'이라고 불리는 쑤쳰 쓰양에는 만 묘의 버드나무를 심은 평원수해가 있는데 봄에는 푸르고 색다른 봄기운이 납니다. 사시나무 한 그루 한 그루가 우뚝 솟아 있고 노란색, 연녹색, 담녹색, 청록색이 서로 교차하여 끝없은 녹색 삼림을 형성합니다.
흔들거리는 나무 그림자를 밟고 사시나무 숲을 한가로이 거닐며 맑은 공기를 마시고 귓가에 부드러운 바람소리, 지저귀는 새소리, 자연의 왕성한 생기가 마음을 맑고 활짝 열어줍니다. 숲 속에서 쫓아다니며 장난치니 마치 푸른 들판의 선적의 경지에 들어간 것 같습니다. 460여 묘의 2월에 난초가 파토되어 성대하게 피었을 때, 평원수해는 더 아름답습니다. 보라색의 이월란은 사시나무 숲을 둘러싸고 넘쳐 온통 아름답고 환상적입니다.
숲과 물이 서로 의지하고 새와 해오라기가 나풀거리는 아름다운 수해 생태 덕분에 매년 봄 전국 오토바이 경기, 크로스컨트리 경기, 자전거 경기가 이곳에서 속속 열립니다. 사람들도 이곳을 답청, 촬영, 야영의 이상지로 삼아 자연의 숲 속에서 마음껏 숨을 쉬며 새로운 봄에 원기를 가득 불어넣습니다.
과일과 채소의 성장 탐색: 신농시대•양하농업 카니발
만물은 봄에 생겨서, 허다한 화훼와 채소가 봄에 자랍니다. 그것들은 어떻게 신기하게 변화합니까? 신농시대•양하 농업 카니발에서 과일과 채소의 생장 비밀을 탐색하자. 신농시대•양하농업카니발은 쑤쳰대형 농업테마파크로 첨단 기술의 재배, 지능화 통제 모델로 사람들에게 농업첨단 기술의 매력을 충분히 느끼게 합니다.
채소관에 들어서자 각종 유기농 채소들이 모두 앞다투어 자라고 있습니다. 가지와 잎이 무성하고 높낮이가 엇갈려 봄날의 기운이 얼굴에 스며듭니다. 가지 낙원지에서 기이한 과일의 향기를 느끼고 근경 인연지에서 재미있는 재배 방식을 배우며 창의원예지에서는 분재 조경의 예술도 알아볼 수 있습니다. 화훼관에 들어서니 알록달록한 꽃들이 봄날의 분위기를 더욱 짙게 합니다. 선진 재배기술을 도입한 이 관 내에는 일년 내내 꽃이 끊임없이 피고 생기가 넘칩니다. 과수관 안에는 비파, 빈랑, 불수, 두리안, 파인애플 꿀 등 각종 과일이 이곳에 정착하여 큰 과일이 주렁주렁 열린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전체를 참관하다 보면 자연과 과학 기술이 융합된 농간물과 과일에 부여된 성장의 아름다움과 생명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수산물 맛을 맛보다: 데장도
봄도 신선한 것을 맛볼 때입니다. 쑤쳰 시내에서 40리도 안 되는 데장도에는 봄철 수산물의 신선한 맛이 많이 숨어 있습니다. 이곳은 낙마호의 중심에 깊이 자리잡은 고요한 어도인데, 마치 연꽃처럼 드넓고 망망한 낙마호의 수면 위에 피어납니다. 은어, 청새우, 자라, 계어... 부지런한 어민들이 낙마호에서 자연의 선물을 받아 계절에 맞는 신선한 음식으로 만듭니다.
유람선을 타고 데장도를 향해 행진하니 끝없는 호수가 보입니다. 맑고 푸른 물결 위에는 물고기를 잡는 어민들의 모습과 갈매기가 비상하는 아름다운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섬에 상륙하니 고요한 생태 어촌의 모습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마을의 청석길을 한가로이 거닐면 집집마다 어선과 그물이 있어 시끄러움과 멀리 떨어진 순박함을 드러냅니다.
데장도는 낙마호에서 가장 큰 섬이자 어업 수출량이 가장 많은 마을 중 하나로 9만 묘의 호수 수역이 발달한 어업 기지가 되었습니다. 섬에 와서 벌레와 물고기를 함께 하고 어선과 작은 섬을 동반하여 제대로 된 어선연을 맛보는데 그 향기는 쑤쳰 봄에 대한 깊은 찬미입니다.
겨울의 답답함을 떨쳐버리고 쑤쳰에 와서 봄의 싱싱한 아름다움을 즐기세요. 수해를 유람하고 식물을 탐색하며 맛있는 음식을 발견하고 신선한 봄날을 찾아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