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쑤 봄철 꽃놀이 명소 —— 벚꽃편

난징 막빈강 풍모구

막연빈강풍모구는 막부산과 연자기지역을 가리키며 난징의 고루, 서하 두 지역을 가로지르고 있어 산수지세가 뛰어나고 인문이 최찬하며 청나라 때 명명한 ‘금릉48경’의 연기석조, 막부등고, 영제강류, 가선문경, 화룡려지와 달마고동위도는 모두 여기에 위치하여 장강풍경의 전형적인 대표이며 풍경이 수려하고 문화적인 학식이 깊다. 봄이 오면 동쪽으로 연자기광장부터 서쪽으로 오마도광장까지 전구간 3.5km의 도로가 벚꽃의 바다를 이룬다. 43개 품종, 5000그루가 넘는 벚꽃나무가 강을 따라 심어져 마치 분홍색 리본이 장강변에 굽이치는것 같다.

우시태호원두저풍경구

태호는 중국에서 세 번째로 큰 담수호이다. ‘태호의 가묘함은 필경 원두저이다’라는 감탄은 산과 물이 맞닿아 있고 호수와 하늘이 일색인 태호의 풍광이 아주 유명하기 때문이다. 원두저는 봄철에 놓칠 수 없는 꽃구경지이다. 원두저는 세계 3대 벚꽃놀이 명소 중의 하나로서 ‘장춘화의’ 경관을 가지고 있으며 매년 수만 그루의 벚꽃이 앞다투어 피어 있을 때 수많은 시민들이 소문을 듣고 찾아가는데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는 계절에, 일천의 연기 속에서 십리길을 찾아 수심 깊은 곳의 그윽한 꽃향기를 맡아야 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봄향기를 저버리지 않았다고 할 수 있다.

염성 대양만경구

대양만은 소중평원의 특색과 황해지방의 우아한 운치를 가지고 있으며 습지의 풍광과 인문특색이 집결되여 염성의 도시 주변에 한가로이 무릉도원을 개척하고 있다. 꽃구경도 할 수 있고 놀이도 할 수 있으며 인문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고 자연의 향기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봄철이면 히사쿠라를 비롯해 오시마사쿠라, 요코사쿠라, 염정요시노, 하나가사, 칸히자쿠라, 세키야마사쿠라 등 화기별로 다양한 50여 품종의 벚꽃 60,000여 그루가 잇따라 피어 4월의 대양만을 ‘벚꽃만’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구용부산 벚꽃

이곳은 장쑤성에서 가장 큰 벚꽃 재배기지로 대지면적이 약 3000무이며 춘추벚나무과 청벚나무 등 27개 품종, 10만여 그루의 벚나무가 심어져 있으며 ‘천만개 벚꽃 바다로 이루어진 낭만적인 천왕진’이라는 아름다운 이름을 가지고 있다. 봄철이면 구용부산 벚꽃원은 관광객들로 붐비는데, 사방팔방에서 온 관광객들이 벚꽃원에 모여서 천왕벚꽃의 풍채를 앞다투어 구경하고 있다. 근년에 개최된 벚꽃축제도 구용관광의 고전적인 축제중의 하나이며 청명절 전후에 벚꽃을 구경하는 것이 최적의 시기이다. 사람이 꽃을 구경하고 꽃이 사람을 맞이하며 즐거운 웃음소리가 봄에 정원에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