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바람이 일고 가을의 정취가 짙어지며, 서리가 내린후 단풍나무는 점점 자신의 색채를 드러낸다. 가을바람은 화필처럼 붉은 연료를 모두 서하산에 뿌려 산맥이 전부 붉어지어 마치 붉은 비단과 같고 하늘가의 저녁노을이 나뭇가지에 떨어진 것처럼 휘황찬란하다.
이 시점이 바로 등산해서 단풍을 보기에 좋은 시기이다. 일년에 한 번씩 서하산 단풍놀이 시즌도 기약한 대로 찾아온다. 10월 8일부터 12월 18일까지 서하산은 산천의 단풍과 다채로운 이벤트로 모든 관광객들이 방문하기를 대기하고 있다.
서하산에 가서 단풍나무를 감상하려면 산책로를 따라 천천히 걷고 산속으로 깊이 들어가야 한다. 서문에서 서하산으로 들어가면 홍엽 감상 주요 구역--서홍원이 있는데, 여기의 단풍나무는 전부 비교적 높지 않아서 클로즈업 사진에 아주 적합하기에 많은 사진 애호가들이 여기에서 걸음을 멈춘다;산으로 올라가 도화호에 이르면, 단풍나무와 느티나무의 높낮이가 엇갈리고 호수까지 어우러져 마치 옛 그림에서 묘사한 산수림과 같이, 짙은 풍취와 시적 정취가 가득하다; 또한 태허정에는 빨간색뿐만 아니라 노란색-은행나무도 있다. 단풍나무와 은행나무숲, 붉은 색과 노란색이 어우러져 마치 붓으로 물들인 듯한 가을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물론 서하산의 단풍놀이는 여기서 그치지 않으며 홍엽곡, 육우다장, 소영반, 건륭행궁유적지 등 지역 및 관광지의 주요 간선도로 양쪽에도 단풍잎이 관광객의 주변과 눈앞에 펼쳐져 있다.
단풍놀이 기간에는 ‘FUN 서하산 투어’ 야외 스포츠 카니발, ‘단풍 숲’ 텐트 시장, ‘단풍나무 서하’ 야외주방, 단풍나무 음악 파티 Maple Music Party 등 야외 이벤트도 진행되며, 꽃 예술, 수작, 커피, 다예, 연극, 도예, 조각 등 생활 미학 수업도 모두 준비되어 있어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다. 또한 ‘눈에 보이는 가을’ 친자수공업학당, ‘책 속의 기이한 만남’ 삼림 독서회 등 서하산 자연 수업은 자녀들과 함께 가족여행에서 놓칠 수 없는 아주 좋은 체험이다.
